[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TOP4를 지향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히려 강등권과 4점 차에 불과하다.
맨유는 7일 새벽(한국 시간)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12위에 위치하게 됐고, 최근 23경기에서 5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첫풀시즌.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내면서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영입, 신성 아론 완 비사카, 다니엘 제임스 등을 보강했다.
하지만 맨유를 리그 8라운드까지 2승 3무 3패로, 12위에 올라있다. TO4 레스터시티보다 승점이 5점 적은데, 오히려 강등권 18위 에버턴과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23경기에서 5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원정 승리가 너무나 부족하다. 맨유는 3월 6일(현지 시간)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3-1로 이긴 이후에 원정 승리가 없다. 올 시즌에도 이미 울버햄턴 원더러스(1-1 무), 사우샘프턴(1-1 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2 패), 알크마르(0-0 무), 뉴캐슬(0-1 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맨유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치를 리버풀전을 앞두고 맨유를 정비할 시간이 있어 완벽한 상황이라고 긍정론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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