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조커'는 200만을,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0만을 넘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지난 4~6일 주말 3일간 128만5816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5일 연속 1위를 차지한 '조커'의 누적 관객은 6일까지 219만9844명에 이르렀다.

DC코믹스의 메인빌런 조커의 탄생기를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으로 그려낸 '조커'는 개봉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믹스영화 최초로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자사장을 수상하며 화제를 집중시킨 뒤 한국 관객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래원 공효진 주연 '가장 보통의 연애'는 같은 기간 62만4819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06만4488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경구 조진웅의 '퍼펙트맨'은 32만544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66만4304명.

상위 3편의 흥행과 함께 박스오피스가 되살아나면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다. 볼만한 영화와 함께 관객들이 돌아온 모습이다.

이밖에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소피와 드래곤:마법책의 비밀', '양자물리학', '몬스터 하우스',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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