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은 먹고 다니냐'로 만난 김수미와 김흥국. 김흥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폭행 무혐의 판결 후 첫 예능에 복귀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를 받은 후 약 1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방송되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다. 지난해 3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으로 누명을 벗은 후 약 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밝힌다. 

성폭행 혐의라는 불미스러운 논란을 겪은 김흥국은 이날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수미와 속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은 물론, 주위 지인들과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당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흥국은 지난 2018년 성폭행 혐의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했다. 30대 여성 A씨는 2016년 말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고, 김흥국은 A씨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며 A씨를 맞고소했다. 법정 싸움을 거쳐 김흥국은 11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논란을 벗었다. 

김흥국이 출연하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7일 오후 10시 SBS 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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