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커'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조커'가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달궜다. 개봉 첫 주 220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편, 북미에서도 기록적 흥행의 시동을 켰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영화 ‘조커’가 6일까지 누적관객수 219만984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커’는 2일 개봉 이후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IMAX 상영이 확정되었고 9일 한글날 휴일을 앞두고 있어 금주에도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북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조커’는 북미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개봉해 6일까지 9350만 달러(약 1118억 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10월 개봉작 첫 주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에서도 2억 3400만 달러(약 2798억 원)의 수익으로 기록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 영화 '조커' 스틸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호아킨 피닉스의 압도적 연기는 물론 총기사고에 대한 우려, 코스튬 분장 금지 등으로도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모은 '조커'는 이같은 논란이 되려 흥행에 힘을 더하는 분위기다. 앞서 전야제와 첫날 역대 10월 개봉작 최고 기록을 세운데 이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거두며 기존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베놈'(북미 첫 주 8,030만 달러, 월드와이드 2억 74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한국에서도 ‘조커’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좌석판매율 1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점령하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한 국가들 중 한국이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 영화 '조커'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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