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워하는 펩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울버햄튼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서 0-2로 무너졌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5승 1무 2패를 기록, 승점 16점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 2위는 지키고 있지만 1위 리버풀(승점 24점)과 격차가 벌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엔 뼈아픈 패배였다.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홈경기였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홈경기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출발은 좋았으니 역습을 허용했다.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상대가 빠르게 역습할 때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나쁜 하루가 되었다. 그리고 경기에 패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좋은 과정을 만들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우린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팀이지만 가끔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과 격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과 격차가 벌어졌다. 리버풀은 지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리버풀은 현재 8경기 모두 이기면서 승점 24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그는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결과가 상황을 말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10월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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