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21)가 의지를 밝혔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8경기 동안 2승 3무 3패를 기록, 현재 리그 12위에 그치고 있다.

심각한 부진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7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했다"라며 "스완지에서 있을 때도 그랬고,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얼마나 적절하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상황이 좋을 때는 괜찮지만 상황이 나쁠 때는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스완지에서 부진과 압박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다. 이러한 압박이 나를 걱정시키지 않는다"라며 강조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에서 활약한 그는 올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후 팀 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와 유로파리그, 컵 대회에 총 10경기에 나서 3골을 넣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이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얻으면서 점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