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넘게 아스널에서 일한 벵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난 아스널 맨이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기회가 있었지만 아스널 사람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2017-18시즌이 끝난 후 아스널 지휘봉을 놓았다. 1996년 부임해 20년 넘게 이끈 팀을 떠났다.

벵거 감독의 현장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잉글랜드의 풀럼, 뉴캐슬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올림피크 리옹 등 다양한 팀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벵거 감독은 8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아스널 맨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벵거 감독은 "나와 아스널은 깊게 연결됐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잉글랜드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제의가 들어온 곳은 많았지만 "현재 그 팀에는 감독이 있기 때문에 어느 팀이었다라고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오퍼가 들어온 팀은 밝히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