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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찾아간 운동선수 진로 도우미 "미리 준비하는 미래가 최선"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10월 09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서초, 조영준 기자/ 김효은 영상 기자] "모든 선수들이 국가 대표를 꿈꾸지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어릴 때부터 계속 탁구만 쳐서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선수 생활을 할 날이 많지 않은데 이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고 싶어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큰데 어학 쪽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요."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 일반부에 참가한 황지나(28, 미래에셋대우)는 운동선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반가움의 목청을 냈다. 100회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의 열기가 뜨거운 현장에 선수들의 진로를 돕는 이들이 방문했다.

▲ 운동선수 진로지원 서비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경기가 열린 서초종합체육관을 찾았다. ⓒ 서초, 김효은 기자

전국체전은 운동선수 진로 지원을 알리기에 좋은 장소였다. 은퇴를 고민하는 실업 선수들부터 호기심 많은 중·고등학교 선수들까지 대한체육회 진로지원 홍보부스를 찾아 이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대한체육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0개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수 진로 지원 프로그램 안내에 나섰다.

지난 5일은 탁구 경기가 열리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치열한 경쟁을 마친 선수들은 서초체육관에 마련된 진로 교육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찾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선수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다양한 진로 및 직업과 관련된 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진로 전환을 지원해왔다.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현재는 개별 심층 진로 상담,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및 강의, 스포츠 분야 전문 교육, 직업 기초 소양 교육, 잡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초종합체육관을 방문한 운동선수 진로지원 관계자는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진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분야는 물론 개개인이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분야에 대하여 상담, 교육, 멘토링 등을 연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운동선수 진로지원 서비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경기가 열린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진로지원 서비스를 확인한 뒤 소감을 밝히는 황지나(미래에셋대우) ⓒ 서초, 김효은 기자

관계자는 전국체전이 열린 현장을 직접 찾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진로를 찾으려면 이미 늦는다. 선수 시절부터 미리 진로 탐색, 목표 설정, 역량 개발 등을 준비해야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은퇴를 맞이해도 진로 전환에 대비할 수 있다. 선수 시절 운동에만 집중하느라 생각하지 못할 수 있지만, 선수 인생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학부모를 직접 찾아 이러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대한체육회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안내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슬링 선수 출신인 성준영(28)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레저스포츠학과 겸임교수는 "모든 운동선수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는 것이 중요하지만 언젠가는 정든 현장을 떠난다"고 충고했다. 이어 "미래는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권유했다.

한편 운동선수 진로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연중 수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1544-6679, career@sports.or.kr, 카카오플러스친구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초, 조영준 기자/ 김효은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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