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뮐러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9일(한국시간) “뮌헨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포르트 빌트 정보에 따르면 뮐러가 겨울에 뮌헨과 작별을 원한다. 10월 A매치 기간에 뮌헨에서 뮐러 미래가 관심을 모은다”고 밝혔다.

뮐러는 뮌헨 원클럽맨이다. 뮌헨에서 유소년 카테고리를 밟았고, 2009년 뮌헨 2군 팀에서 1군 팀으로 승격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올해까지 10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다.

그런데 니코 코바치 감독 아래서 입지를 잃었다. 코바치 감독은 뮐러를 팀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레드스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부터 리그 7라운드 호펜하임전까지 벤치에서 출발했다. 레드스타전에서는 단 7분에 그쳤다.

뮐러는 코바치 감독 계획에 환멸을 느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을 타진한다. 현지에서도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충분히 이행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현재 인터 밀란 등이 뮐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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