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큰 압박을 받는다. 부진에 늪에 빠져 경질설까지 불거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10월 말에 열릴 노리치 시티전 결과에 주목한다. 노리치 시티에 진다면 솔샤르 감독 경질을 준비할 예정이다. 리버풀전은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경질로 맨유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초기,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해 무패 행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해냈지만 정식 감독 부임 뒤에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여름 전력 보강으로 반등을 꾀했다. 다니엘 제임스, 해리 매과이어, 애런 완-비사카를 데려와 헌신적이고 역동적인 팀을 구상했다. 하지만 10월 A매치 데이 직전, 졸전 끝에 뉴캐슬에 졌고 순위는 12위까지 추락했다.

맨유 고위층 고민도 크다. 일단 21일 리버풀전은 지켜볼 계획이다. 하지만 19위 노리치 원정서 진다면 경질 시계가 움직인다.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과 노리치 2연전 해법을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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