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이 곽덕순(고두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동백은 덕순에게 황용식(강하늘)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덕순은 "서른 넘은 것이 열 다섯 같이 날뛴다"며 용식의 상태를 설명하며 찬찬히 두고 보라고 말했다. 이어 "두고 보고 봐도 같이 가고 싶거들랑 그때 다시 얘기 하자"며 시선을 떨궜다.
동백은 "만약에 막 봐도 봐도 그러면 허락해주실 수 있으세요?"라 조심스레 물었고, 덕순은 "동백아. 너 필구 키워봐 알 거 아니냐"며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대답해주었다.
덕순과 이야기를 끝내고 나온 동백을 반긴 용식은 만두를 먹자고 제안했고 동백은 이전과 달리 거절하고 않고 받아 들였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발전을 기대하는 용식에게 "안 사귀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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