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7)와 모델 남보라(35)가 결혼했다.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SNS 등에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며 7년이나 열애한 사실이 결혼 후에서야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가요계와 패션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많은 관계자들과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회는 래퍼 얀키가 맡았고, 축가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정기고, 샘김-에스나 등이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프라이머리는 1983년생으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이나믹 듀오 '자니', 자이언티 '시스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박스 모양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보라는 1985년생으로, 다수의 패션쇼와 화보 등을 통해 사랑받은 베테랑 모델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