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로맨스물 '가장 보통의 연애'가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겨 눈길을 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글날 휴일인 지난 9일 '조커'는 37만319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96만2791명. '조커'는 10일 중 가뿐히 3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주말 400만 돌파를 넘본다.

이가운데 가을 멜로 바람을 일으킨 '가장 보통의 연애'의 선전이 돋보인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9일 21만445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50만3424명으로,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넘겼다.

함께 개봉한 '조커'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다시피 한 상황이라 '가장 보통의 연애'가 거둔 성적은 더 돋보인다. 공감형 에피소드, 공효진 김래원의 능청스런 호흡이 돋보이는 가을 로맨스물이 틈새 공략에 성공한 셈. 이대로라면 주말 200만 관객을 넘겨 롱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윌 스미스 주연의 SF 신작 '제미니 맨'은 개봉일 10만687명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퍼펙트맨'은 7만4447명으로 4위, 누적 관객은 84만941명이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몬스터 하우스', '소피와 드래곤:마법책의 비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판소리 복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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