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렌 드제너러스 쇼'로 방송에 데뷔한 슈퍼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엠이 '엘렌 드제너러스 쇼'로 성공적인 방송 데뷔 무대를 펼쳤다.

슈퍼엠은 지난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NBC의 간판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해 데뷔곡 '쟈핑' 무대를 공개했다.

'엘렌쇼'를 진행하는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엘렌 드제너러스(이하 엘렌)는 "한국 팝스타들로 이뤄진 슈퍼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라고 슈퍼엠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매우 성공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 슈퍼엠을 보기 위해 팬들이 밤새워 기다렸다"고 이들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슈퍼엠은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를 첫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쟈핑' 외에도 수록곡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 무대도 공개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엘렌 드제너러스 쇼'로 방송에 데뷔한 슈퍼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무대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슈퍼엠은 타이틀 곡 '쟈핑'의 의미를 동작을 통해 소개하며 엘렌에게 가르쳐 주는 등 재치 있는 멘트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엘렌이 고릴라 및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엘린 펀드'에 기부금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슈퍼엠은 '엘렌쇼'를 통해 화려한 방송 데뷔에 성공했다. 첫 방송 무대인 만큼 이들을 프로듀싱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직접 녹화 현장을 찾아 멤버들을 격려하고, 리허설부터 지켜보며 무대에 대해 섬세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엠은 오는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위 아 더 퓨처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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