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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현장노트] '사실상 1선발' 뷸러, 벼랑 끝에서 6⅔이닝 1실점…커쇼 교체 투입

양지웅 통신원 thomasyang24@gmail.com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벼랑 끝 5차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쁄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3-1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초반 뷸러는 워싱턴 타선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 1회초 트레아 터너를 삼진, 애덤 이튼을 1루수 땅볼 앤서니 렌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1회말 맥스 먼시 2점 홈런으로 2-0 리드가 만들어진 2회초 뷸러는 후안 소토, 하위 켄드릭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라이언 짐머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주자 출루를 허용한 뷸러는 2사 1루에 커트 스즈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뷸러는 3회초 1사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볼넷을 내줬다. 트레이 터너를 만나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스트라스버그를 2루에서 잡은 뷸러는 2사 1루에 이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초 뷸러는 실점 위기에 섰다. 렌던을 우익수 뜬공으로 물리친 뷸러는 후안 소토를 상대로 유격수 쪽 타구를 끌어냈다. 그러나 유격수 시거가 실책을 저질렀고 소토는 2루까지 달렸다. 1사 2루. 뷸러는 켄드릭에게 중견수 쪽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장타성 타구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 호수비에 걸려 뜬공으로 처리됐다. 수비 도움을 받은 뷸러는 짐머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워싱턴 타선을 연이어 잠재웠다.

뷸러는 5회초 큰 위기에 섰다. 스즈키에게 볼넷,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투수 스트라스버그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번트 파울 아웃을 끌어낸 뷸러는 1사 1, 2루에 터너를 헛스윙 삼진, 이튼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5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6회초 뷸러는 흔들렸다. 렌던에게 좌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맞은 뷸러는 소토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내주며 워싱턴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켄드릭을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유도해 주자를 모두 지웠다. 이어 짐머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뷸러는 7회 선두타자 스즈키를 사구로 보냈다. 뷸러는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대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중견수 직선타로 물리쳤다. 터너에게 볼넷을 준 뷸러는 117구에서 이날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커쇼에게 넘겼다. 커쇼가 이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뷸러는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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