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 포스터.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위너가 10월 23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위너의 컴백 포스터를 게재하고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위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을 시즌 활동에 나선다. '릴리릴리', '럽미럽미', '에브리데이', '밀리언즈', '아예' 등 위너만의 청량함으로 봄, 여름을 공략해 왔던 위너는 처음으로 가을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위너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네 개의 빛줄기와 네 멤버의 손이 한 곳을 향해 뻗어 모아진 모습을 각각 활용,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특히 빛이 교차되는 접점에 화려한 컬러의 스펙트럼이 연출되며 변화를 예고했다.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위너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내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새 앨범명인 '크로스'도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 연장선상에 있어 위너의 변화와 확장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위너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위너 크로스 투어 인 서울'을 연다. 서울 콘서트 이후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