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머리(오른쪽)와 남보라가 결혼헀다. 출처l포토그래퍼 안상미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7)와 모델 남보라(35)가 열애 7년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과정을 조용하게 치러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프라이머리와 남보라가 결혼했다. 출처ㅣ배정남 SNS

이날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대중에게 알려진 유명인이지만, 자신들의 결혼 소식을 SNS 등에도 알리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7년이라는 긴 시간 열애한 사실 조차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로를 위하고 배려한 두 사람은 열애에서 결혼까지 과정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이어온 것.

다만 이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지인들은 이날 결혼식에서 누구보다 두 사람을 축하해줬다고. 사회는 래퍼 얀키가 맡았고, 축가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정기고, 샘김-에스나 등이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가요계와 패션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많은 관계자들과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이다. 

▲ 프라이머리-남보라 결혼을 축하한 배정남(오른쪽). 출처l배정남 SNS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은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이날의 기록을 공개하기도.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보라야 축하한데이~ 행복해레이~"라며 프라이머리와 남보라의 결혼식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래퍼 MC 메타는 "결혼 축하한다, 동훈아!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말했다.

누리꾼들 역시 당일에야 알려진 이들의 결혼에 놀랍다는 반응과 동시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프라이머리(왼쪽) 결혼을 축하한 MC메타. 출처lMC메타 SNS

프라이머리는 1983년생으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이나믹 듀오 '자니', 자이언티 '시스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박스 모양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보라는 1985년생으로 바자, W,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패션 매거진 화보 모델은 물론, 서울패션위크 등 유명 패션쇼 무대에도 오른 베테랑 모델이다. 현재는 푸드 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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