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40주년 콘서트를 벌이는 김학래. 제공|거꾸로 보는 세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김학래가 데뷔 40주년 콘서트에서 월드클래스 사운드로 승부한다.

김학래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리는 '40주년 콘서트'에서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 뮤즈, 레이디가가, 그리고 UMF(울트라뮤직페스티벌)의 월드투어에서 사용되는 역대급 PA시스템(d&b audiotechnik V syste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가수 콘서트의 생명은 음향일 수밖에 없다. 아이돌 댄스 가수가 아닌 레전드 가수로서 관객들에게 드릴 가장 좋은 감동은 오직 음악이며 사운드"라고 강조했다.

'청춘' 단 한곡을 위해서 트럼펫이 섭외되었으며, 2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키보드, 퍼커션, 3코러스 등이 무대에 올라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김학래의 보컬과 역대급 음향의 대향연을 연출한다.

총연출과 조명은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음악부문 대상 박순규 조명 감독이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아나로그적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오디오와 빛의 환상적 어우러짐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서브 타이틀은 '팬들의 명령'이다.

김학래는 '빛이 되어준 사랑'으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대학가요제 대상곡 ‘내가’를 비롯,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레퍼토리들, 그리고 컴백이후 지금까지 40년 가수 인생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인터파크 1544-1555

▲ 김학래 40주년 콘서트 포스터. 제공|거꾸로 보는 세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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