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케유치 미유. 제공ㅣ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48'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다케유치 미유가 월간윤종신 10월호로 한국에서 첫 싱글을 발매한다.

윤종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다케유치 미유가 참여한 신곡 '내 타입'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공지했다.

'내 타입'은 지난 8월 윤종신이 언급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그는 "2년전에 써 놓은 밝고 경쾌한 시티팝 곡이 있어서 올해 월간 윤종신 7월호는 미유가 불러 보면 어떨까 하고..이른 봄부터 미유에게 그 노래를 연습 시키기 시작했었"고 작업 계기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윤종신은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도로 악화되고 월간윤종신은 많은 고민 끝에 이 노래의 출시를 결국 연기 하고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고 불매운동을 향한 지지를 보냈다.

미뤄진 지 약 2달 만에 빛을 보게된 이번 신곡은 다케유치 미유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발매하는 솔로 음원이기도 하다.

한차례 미뤄졌던 프로젝트를 조심스럽게 꺼내든만큼, 윤종신이 자부하는 완성도 높은 신곡이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