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전후반 61분을 뛰고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킥오프 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력 차이가 큰 팀을 상대하지만 앞서 기자회견에서 예고한대로 선발로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골로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한국은 스리랑카에 전반에만 5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6분 권창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북한 원정을 앞두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됐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김신욱에게 넘겼고, 이때 시간을 끌었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경고 한 장을 받고 경기를 마쳤다.

현재 경기는 김신욱이 후반에 2골을 추가해 한국이 7-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화성,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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