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키움 히어로즈로 정해졌다.

키움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해 10-5로 이겼다. 키움은 5전3선승제의 시리즈에서 3승(1패)을 챙겨 SK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SK와 키움은 정규 시즌에서 16차례 만나 8승8패로 치열하게 싸웠다. 정규 시즌 순위에서는 2위 SK가 3위 키움에 2경기차로 앞섰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난 뒤 염경엽 SK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잘 준비하고 있다. 키움은 탄탄한 조직력과 투타 짜임새를 갖춘 좋은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즌 최다승을 달성한 충분히 강하고 가을에 더 힘을 내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플레이오프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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