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 체제를 이어 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계속해서 팀의 리빌딩을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았다. 2승 3무 3패로 맨유가 리그 12위에 처져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감독 후보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맨유가 오는 21일 리버풀전에 패배하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맨유 구단 수뇌부는 더 중요한 것을 보고 있다"라며 "맨유가 다음 주에 리버풀에 패배하더라도 솔샤르의 감독직은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이 현재 겪고 있는 부진을 만회하도록 시간을 줄 생각이다"라며 "여전히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 체제서 펄펄 난 그는 정식 감독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참담하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서 승점 9점 획득에 그쳤는데, 강등권과 승점 단 2점 차이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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