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삼시세끼 산촌편'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삼시세끼 산촌편'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장을 봤다.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가 끝없는 줄넘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 날 염정아는 제작진과 용돈을 걸고 줄넘기 내기를 했다. 하지만 어설픈 실력으로 성공 코앞에서 아쉽게 실패하고야 말았다. 앞서 박서준이 줄넘기 내기로 딴 용돈을 뺏겨 우울해진 염정아는 다음날 만회하겠다며 재도전을 선언했다.

"남들은 쌩쌩이도 하는데"라며 박서준의 코치 아래 줄넘기 맹연습에 돌입한 염정아였으나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재도전을 위한 의지를 계속해서 다졌다.

저녁에는 박서준이 미리 준비해온 재료들과 밭에서 따온 야채들로 '산촌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박서준은 스테이크 부터 소스 만드는 법까지 연구해왔고, 명란 파스타도 능숙하게 만들었다. 특히 명란 파스타는 엄청난 양으로 고봉밥을 연상시켜 '큰 손' 염정아에 이은 '취사병 스타일'로 웃음을 불렀다.

식사 후 이어진 뒷풀이는 스페인에서 '윤식당' 보조로 활약한 박서준표 감바스가 준비되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아쉽게 마무리 해야 했다.

염정아는 박서준의 마지막 한 끼를 든든하게 챙겨주고 싶다며 김밥을 제안했다. 박소담과 윤세아는 김밥에 넣을 야채들을 가져왔고, 염정아와 박서준은 밥짓기와 어묵국을 담당했다. 염정아는 어묵국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줄넘기 틈새 연습을 하며 '열정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푸짐하게 준비된 김밥과 어묵국을 먹던 도중에도 줄넘기를 걱정한 염정아는 코치를 봐준 박서준에게 '그라운드 불량' 등으로 갯수를 협상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염정아가 하루 연습을 한 만큼 오히려 도전개수를 늘려 16개로 합의를 보게 되었다. 멤버들의 응원 속에 도전한 염정아는 멋지게 성공했고, "나 진짜 우리 애들 생각하며 뛴 거야"라 당당하게 제작진에게 용돈을 받아낼 수 있었다.

한결 든든하게 장터에 간 산촌 멤버들은 마지막 장보기를 마치고 산촌으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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