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과 작별할까.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돌고 있다. 런던 자택까지 팔 처분할 생각이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11일(한국시간) “외질이 런던에 집을 팔려고 한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는데, 아스널과 작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모양이다”라고 밝혔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많은 공격 포인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외질 매각을 결심했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 고액 연봉자를 처분해 팀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주전 경쟁에서 실패한 외질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고, 아스널에 잔류하게 됐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페네르바체가 외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외질도 아스널을 떠날 거로 예상됐는데, 런던 집까지 매각했다. 겨울에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는다면, 6년 만에 아스널과 작별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