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가본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배가본드'의 배수지가 이승기에게 연락이 오지 않자 전전긍긍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배수지)가 차달건(이승기)의 연락만 주야장천 기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화숙(황보라)은 그런 고해리의 모습에 "폰 좀 그만 만지고 궁금하면 먼저 전화를 해 봐라.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뭐하러 목을 메고 있느냐"라며 한심해 했다. 

고해리 역시 "왜 전화를 안 하지? 라며 내가 진짜 실수한 걸까?"라며 염려했다. 지난밤 고해리는 술을 먹은 다음날 차달건의 집에서 일어났다. 앞서 고해리가 만취해 차달건에게 키스했지만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차달건은 이로 인해 고해리의 눈도 마추지 못했던 것.

고해리는 결국 계속해 차달건에게 연락이 없자 박광덕(고규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광덕은 자신의 도장에 차달건이 있다고 말했고 고해리는 "내가 물어봤다고는 말하지 말아라"라며 결국 유도장으로 찾아가 차달건과 대결을 했다. 

고해리는 차달건과 유도 대련을 하면서 국정원의 수사 상황과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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