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한희재(김설현)이 이화루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희재는 행수 서설(장영남)와 마주해 정보가 든 통을 더는 행수에게 올리지 않겠다며 "더 이상 행수께 놀아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라고 이화루를 떠날 뜻을 전했다.

통을 받을 것이라는 희재에 행수는 그렇다면 이화루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 희재는 "떠날 겁니다. 저는 밖에서 죽을 테니 행수는 안에서 부디 만수무강 하십시오"라며 인사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희재가 돌아서자마자 행수는 기침을 하며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걸 예상하게 했다. 잠시 발길을 멈춘 희재였으나 후회하지 말라는 행수의 말에 단호하게 돌아섰다. 희재는 결(장도하)에게 행수가 오래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눈물을 삼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