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나의 나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JTBC '나의 나라' 우도환과 양세종이 요동 전장에서 다시 마주쳤다.

11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남선호(우도환)가 요동 정벌에 떠났다.

이 날 선호는 이성계(김영철)의 사람이 되어 요동 정벌을 떠나게 되었다. 정벌을 떠나기 전 이화루를 찾아 한희재(김설현)을 만났고 마지막 잔을 건네며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희재는 "내 마지막 잔, 이미 휘에가 갔다"고 서휘(양세종)를 생각하며 거절했다.

전쟁터로 끌려간 휘는 참혹한 전쟁의 현실에 패닉에 빠지면서도 쉴새 없이 활을 쏴야 했다. 제대로 먹지도 자다가도 일어나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휘는 승리를 위해 움직였고, 결국 적장의 목을 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휘는 섬 건너편에 도착한 군대와 화살에 종이를 묶어 전언을 주고 받았다. 전언을 주고 받은 건 선호였다. 뛰어난 화살 실력은 서로를 예상하기에 충분했으나 휘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먼저 발견한 남전(안내상)은 선호에게 휘라는 걸을 숨겼다.

희재는 이화루를 떠나기로 했다. 희재는 행수 서설(장영남)에게 통을 건네지 않았고, 서설이 뜻을 묻자 "더 이상 행수께 놀아나지 않겠단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을 키워 "통, 올리지 않고 받을 것입니다. 더 키워서 당한 것 몇 배로 갚아줄 겁니다"라며 단호하게 뜻을 전했다.

이에 서설은 희재에게 더는 이화루에 있을 이유가 없다 했고 희재는 이화루를 떠날 거라 단호하게 일어섰다. 하지만 떠나기 직전 서설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다.

서설을 떠나 희재가 도착한 곳은 신덕왕후(박예진)가 있는 곳이었다. 신덕왕후는 희재를 경계했으나 이내 상황을 꿰뚫고 자신을 지키겠다는 희재의 이름을 물었다.

이방원(장혁)은 향락을 즐기는 망나리로 보였으나 전언을 받자마자 신덕왕후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희재는 신덕왕후를 모시며 방원을 맞았고, 신덕왕후는 방원의 무례함을 단호하게 제압했다.

한편, 군대만을 기다려왔던 휘의 기대와는 달리 남전은 선발대를 남김 없이 죽이라 명했다. 명에 따라 요동으로 향한 선호는 선발대를 무자비하게 죽이던 중 휘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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