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노브레인의 이성우가 살림 25년차의 내공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무지개 회원 박나래가 2주 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회원들은 환호했다. 박나래는 해쓱해진 얼굴로 "몇 번 아파야 이렇게 살이 빠지나 보다"라며 "6일 치 원기옥을 모아왔다. 텐션 넘치게 가보겠다"라며 복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나래는 지난주 복귀한 달심 한혜진의 영상을 봤다며 네 얼간이들에게 "너무 잘했다"고 거듭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주엔 그럼 그 분이 오시냐?"라며 전현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신입회원 이성우가 무지개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이성우는 "제가 나온 방송은 원래 부끄러워서 잘 안보는데, 오늘은 잘 모르는 분들과 함께 보려니 민망할 것 같다"라며 낯설어 했다.

특히 이성우는 기안84를 지목하며 "특별히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다들 이분을 보고 싶어하는데 한 번 보고 나면 안 보고 싶어 하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후 이성우의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성우는 일곱 살 반려견 두부와 두부의 딸인 다섯 살 넨네까지 두 마리의 강아지 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성우가 아침부터 직접 드립커피를 만들어 마시고 어깨에 부황을 뜨며 익숙한 일상을 보였다. 이성우는 "두부는 노래를 한다"라며 동요를 틀었고, 실제 두부는 박자에 맞춰 울부짖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참 강아지 자식들의 재롱을 지켜 본 이성우는 직접 콩국물을 만들어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 자취 25년 차의 솜씨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요리고수 박나래도 "콩국수는 어렵다"라며 그의 내공을 인정했다. 이성우는 부모님이 맞벌이였던 탓에 어릴 때부터 요리를 해먹다가 실력이 늘었다며 요리 실력이 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성우는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그는 "기본적으로 두 번 이상은 시키려고 한다"면서 공연 나가기 전이 새벽이더라도 꼭 시켜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이성우는 러블리즈의 소속사가 있는 건물로 강아지를 인도했고 스스로 러블리즈의 팬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지 않느냐"면서 러블리즈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팬심을 가득 보였다.

▲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박나래 편에서는 송가인에게 특별 노래 강습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먼저 박나래는 송가인에게 어울리는 화려한 드레스를 선물했고, 함께 화려한 복장을 입고 즐거운 수업을 시작했다. 송가인은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원포인트 강습으로 박나래의 창법을 개조했고 박나래는 송가인의 도움을 받아 분위기 있는 자신만의 음색을 찾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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