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의 귀중한 득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만들고 올리비에 지루가 해결했다. 

프랑스는 12일(한국 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뵈들루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H조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막판에서야 좋은 기회가 왔다. 전반 37분 루카 디뉴의 중거리 슛이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디뉴가 꺾어준 패스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발로 방향을 바꿔놨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전 가장 좋은 기회였다. 전반 43분 그리즈만의 도움을 받은 킹슬리 코망의 슛도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프랑스가 몰아쳤지만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14분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시도한 발리 슛도 빗나갔다.

해결사는 역시 그리즈만이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직접 돌파를 하던 중 아이슬란드 수비수의 발이 높게 들어왔고 허벅지를 맞은 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에 성공했다.

1골 리드가 프랑스에게 여유를 줬다. 공격이 한결 수월하게 풀렸다. 후반 23분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했다.

프랑스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6승 1패로 조 선두를 달렸다. 조 2위는 5승 1무 1패를 거둔 터키로 승점 차이는 2점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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