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쐐기 골을 넣은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르투갈이 베르나르두 실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주제알바라데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B조 경기에서 룩셈부르크를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분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전반 16분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넬송 세메두가 측면을 완전히 공략했고 골키퍼와 맞서면서 공이 흐르자 실바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호날두가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 전반 25분 장거리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2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편안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후반 20분 상대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후반 44분에는 곤살루 게드스가 쐐기 골까지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전 승리를 포함해 3승 2무를 거두면서 5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리는 우크라이나를 추격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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