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결정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0)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진다.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간) 휴스턴 홈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다나카를 12일 발표했다.

미네소타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3전 전승으로 뚫으면서 긴 휴식을 보낸 양키스는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넓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정규 시즌 1선발 루이스 서베리노를 제치고 다나카를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 선발로 결정했다.

다나카는 2017년에도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을 맡았다. 당시 상대도 휴스턴. 다나카는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5차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지난 6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미네소타를 상대로 5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올 시즌 휴스턴을 상대론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은 잭 그레인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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