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독일 매체 'SPORT1'는 1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몇 달 동안 에릭센 측과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에릭센이 토트넘과 결별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면서 이적 가능성을 알렸기 때문이다. 스페인 빅클럽 팀으로 가고 싶다면서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에 실패하면서 현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그렇다면 팀에 남을 가능성은 있을까. 토트넘은 시즌 시작 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은 이를 거절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 계약은 2020년 6월에 끝난다.

이 매체는 "뮌헨은 토마스 뮐러의 대체 선수로 에릭센을 데려올 수 있다. 뮐러는 팀에 대한 불만이 있고,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릭센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센은 2013-14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중앙에서 공격적인 작업과 패스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 통산 288경기 동안 67골 87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 동안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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