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존 허(29)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존 허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았다.

이날 2라운드는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3번 홀까지 2언더파를 친 존 허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허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2라운드는 일몰로 모든 경기가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존 허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존 허는 2012년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기록했던 공동 25위다.

존 허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2홀 연속 파세이브라며 추가 버디를 노렸지만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8)은 이날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제임스 한은 캐머런 챔프(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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