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을 다친 앤서니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26)가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레이커스는 12일 중국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를 치렀다. 레이커스는 77-91로 패배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주전으로 나섰다. 12분간 6점 3리바운드 2블록 FG 2/7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그러나 더 오랜 시간을 뛰지 못했다.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기 때문이다.

1쿼터 도중 공을 블록 하려다가 손가락을 백보드에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테이핑하며 상태를 지켜봤지만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ESPN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삐었다고 한다.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이다. 커리어 평균 23.7점 10.5리바운드 2.1어시스트 2.4블록 FG 51.7%를 올리고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부상이다. 데뷔 후 70경기 이상 뛴 시즌이 단 2시즌이다. 7시즌 평균 66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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