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데이비드 프리즈

▲ LA 다저스 데이바드 프리즈(36)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11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뒤로하는 은퇴 선언을 했다. 사진은 데이비 프리즈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데이비드 프리즈가 2019년 LA 다저스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프리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가족, 친구, 동료, 코치, 그리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 알고 계신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됐다. 다른 삶을 위해 떠나기에 앞서 팬들과 야구에 평생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즈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해 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부터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 및 2014~16년 활약한 LA 에인절스, 2017~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그리고 2018~19년 LA 다저스 등을 일일히 거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36살인 프리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통산 타율 0.277, 1041안타, 113홈런을 기록했다. 팬들의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2011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48, 7타점을 기록하며 2루타 3개와 6차전 홈런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을 때다. 프리즈는 그해 NLCS MVP였으며 2012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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