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 스페인이 스웨덴전에서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리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노르웨이가 경기 종료 직전에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유로 본선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스페인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전반전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본선 진출 확정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스페인은 F조 조별리그 1차전부터 6차전까지 6전 전승이었다. 총 승점 18점으로 F조 1위를 유지했다. 노르웨이전에 승리하면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으로 실점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스페인은 세바요스, 오야르사발라가, 호드리구에게 득점을 맡겼다. 중원은 사울, 부스케츠, 파비안 루이즈로 구성됐다. 포백은 후안 베르나, 라모스, 라울 알비올, 헤수스 나바스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노르웨이는 킹, 외데가르드 등이 스페인 골망을 노렸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로 볼 점유율을 늘리고, 노르웨이는 역습으로 스페인 진영에 파고 들었다. 공격을 전개하던 스페인이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부스케츠 도움을 받아 사울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스페인이 공격을 했고 노르웨이가 호시탐탐 기회를 봤다. 스페인은 빠르게 노르웨이 진영에 침투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노르웨이에 천금 같은 기회가 왔다.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킹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