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종신 계약을 추진한다. 종신 계약이 불발돼도, 최소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종신 계약을 준비한다. 메시도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적어도 1년을 더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가 구체적인 정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10년 동행을 준비한다. 종신 계약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캄노우에서 메시 은퇴를 계획한 모양이다.

메시는 2017년 11월에 7000만 유로(약 916억 원) 가치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이미지 재산권과 1억 유로(약 1309억 원) 보너스 조항이 있다. 당시 계약으로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2021년이 지나면, 메시는 자유 계약이 된다. 바르셀로나는 그 전에 재계약을 체결해 메시를 묶어둘 생각이다. 목표는 종신 계약인데, 메시가 종신 계약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연장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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