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겨울 이적 시장 영입 명단에 올렸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6골을 넣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흔들린다.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며 래시포드를 영입 리스트에 넣었다”고 밝혔다.

빠르면 1월에 영입 협상을 준비한다. 물론 래시포드가 영입 1순위는 아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후보 명단에 해리 케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킬리앙 음바페가 적혀있다. 

다만 래시포드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가 영입하기 쉽지 않다. 리버풀은 필리페 쿠치뉴를 보낸 여파로 까다로운 협상을 할 공산이 크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이적 불가로 분류했다. 토트넘도 역대 최고 이적료로 케인 이적을 막는다. 

래시포드가 수아레스를 대체할 선수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2016년 맨유 1군에 합류해 혜성처럼 등장한 뒤에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은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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