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 특급 공격수 에를링 홀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빅리그가 에를링 홀란을 주목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홀란을 엮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홀란 영입 경쟁을 한다. 노르웨이 특급 공격수는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으로 유럽 주요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홀란은 2019년 1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빨리 오스트리아 리그 적응을 끝냈고, 잘츠부르크 핵심을 넘어 전 유럽이 노리는 선수가 됐다. 팀 동료 황희찬과 찰떡궁합으로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11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도 솔샤르에게 관심을 보인 모양이다. ‘메르토’에 이어 스페인 ‘아스’도 홀란 이적설을 보도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 영입을 추진할 거라면서 맨유와 연결했다. 맨유 이적설에는 솔샤르 감독과 연결 고리가 있었다.

잘츠부르크 입단 전에 몰데에서 활약했다. 2017년 2월 브뤼네FK를 떠나 몰데 유니폼을 입었는데, 솔샤르 감독이 지휘한 시절과 맞물린다. 솔샤르 감독은 2015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몰데 감독직을 수행했다.

‘아스’는 이 점을 주목했다. “솔샤르 감독이 노르웨이 젊은 공격수에게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줬다. 팀 또는 개별 훈련 세션에서 몇 시간을 할애했다. 홀란은 솔샤르 감독과 공격 철학을 공유했다”라며 맨유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이 홀란에게 러브콜을 보낼 거라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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