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제공ㅣ레이블SJ
▲ 그룹 슈퍼주니어. 제공ㅣ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15년 활동에 이어 "앞으로 10년 더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슈퍼주니어가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시작 전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신동이 이같이 밝혔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벌써 15년 째다. 우스개소리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아직은 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10년은 좀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려욱은 "'슈퍼쇼8'하면서 느낀다. 저희 나이가 서른 넘어서 어딜 가도 형님인데 여기선 막내가 된 느낌이다. 팬 분들도 그렇고 활기차게 하니까 공연 끝나는 날까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오랫동안 대중분들과 좋은 일 안좋은 일을 함께 나누고 있는데, 함께가는 동반자 느낌으로 저희 응원하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즐겁고 좋은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원은 "늘 쉬지않고 계속 도전하는 슈퍼주니어, 새로 앨범 나왔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 은혁 씨와 신동 씨가 참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은혁은 팬클럽 엘프 여러분께서 십여 년 동안 고무신 신고 열심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제는 꽃신 신고 꽃길 걷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엘프야 꽃길 걷자'"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약 10년 동안 멤버들이 번갈아 입대와 제대를 거치며 일명 '군백기'를 가졌다. 최근 막내 규현의 제대로 이를 마무리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부터 단독 콘서트 '슈퍼쇼8'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14일에는 아홉 번째 정규 앨범 '타임 슬립'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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