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헀다. 출처l최준용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은재오빠' 배우 최준용(53)이 행복했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더욱이 그는 15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다.

최준용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잘 치렀다. 눈물. 수고했다. 왕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최준용은 신부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아내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 최준용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헀다. 출처l최준용 SNS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골프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짧은 교제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최준용은 그간 방송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에 대한 설렘을 꾸준히 표현했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을 왜 또 하냐는 짓궂은 질문에 "저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좋다. 설레고"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지난달에는 반지를 낀 두 손과 함께 "결혼해도 될까요. 며칠 남지 않았어요. 이젠 품절남.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글을 올려 축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예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아내가 15살 연하라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 최준용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해왔다. 출처l최준용 SNS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째즈', '해바라기', '퀸', 'TV소설 민들레', '이브의 모든 것', '라이벌', '올인', '불멸의 이순신', '원더풀 라이프', '아내의 유혹', '천추태후','용팔이' 등 다수 작품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했었다. 특히 '아내의 유혹'에서 극 중 구은재(장서희)의 오빠이자 정하늘(오영실)의 연인으로 '은재 오빠'라는 별명이 생기는가 하면, '빅뱅 승리 닮은 꼴'로 유명세를 모았았다. 그는 지난 2002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 SBS '아내의 유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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