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냅, 옆에 있는 선수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함께 있었던 박지성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 감독 해리 레드냅이 "리버풀을 맡고 싶었다"는 과거 꿈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리그가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버풀은 8전 전승 승점 2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 팀 맨체스터시티는 승점 16점으로 리버풀과 8점 차이나 난다. 리그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격차다. 맨시티가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비기고, 노리치시티, 울버햄튼에 덜미를 잡히는 변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현 프리미어리그 체제 출범 후 첫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한 레드냅은 리버풀이 우승할 적기라고 평가하면서 과거 리버풀을 맡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레드냅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딱 한 팀을 맡을 수 있다면 리버풀 감독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레드냅은 "난 리버풀을 사랑했다. 이번 시즌 그들이 우승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이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적기다"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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