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을 전달하는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 ⓒ 용인 삼성생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국내 여성 청소년을 위해 6백만 원을 국제개발협력 NGO(비정부기구)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에 후원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삼성생명이 후원한 6백만 원은 국내 여성 청소년 생리대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여성농구단으로서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깔창, 휴지 등의 대체품을 사용하거나 생리 기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 임근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 선수 전원이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팀장은 “아직까지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이 많이 있다”며 “여성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삼성생명 농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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