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2020 예선전에 출전한 베일, 근육이 심상치 않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패닉에 빠졌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A매치 바이러스에 걸렸다. 중요한 자원을 잃었다.

웨일즈와 크로아티아가 14일(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전을 치렀다. 나란히 한 골씩 넣으며 1-1로 비겼지만,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가 쓰러졌다.

모드리치는 후반 44분 해리 윌슨과 충돌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베일도 경기 중에 이상은 없었지만 부상을 참고 뛰었다. 라이언 긱스 감독은 “근육 경련이 일어났지만, 계속 뛰길 원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와 베일은 레알 핵심 자원이다.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20일 마요르카전, 23일 갈라타사라이 원정 뒤에 26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엘 클라시코를 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모드리치와 베일이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레알이 패닉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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