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설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설리가 숨진 채 발견 됐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가 컴백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V라이브 측은 14일 오후 6시 예정된 슈퍼주니어의 컴백 라이브 방송 '더 슈퍼클랩'을 취소했다. 사유가 정확하게 공지되진 않았으나, 소속사 후배 설리의 비보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사태 파악 후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리가 현재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측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설리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4일에는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악플의 밤' 녹화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고 녹화장에도 등장하지 않아 매니저가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서 여부와 함께 현장을 감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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