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1월 오리에를 방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보내면서 별다른 라이트백 영입이 없었던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른 라이트백 세르쥬 오리에까지 방출하려 한다.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토트넘이 1월 오리에를 방출할 예정이다. 오리에는 이미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인정한 선수다. 그의 미래는 1월 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오리에를 당장 팔더라도 그를 영입할 때 들인 2300만 파운드 회수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를 내보낼 것이다"라고 했다. 

오리에는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리에를 내보내고 돈을 아껴 시니어급 라이트백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2022년까지 계약돼 있고, 총 45경기를 뛰었다. 오리에는 트리피어의 백업이었는데, 2019-20시즌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음에도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오리에는 최근 2019-20시즌 4경기를 뛰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해 세르쥬 그나브리에게 잇달아 뚫리며 팀의 2-7 대패의 원흉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