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에 출두한 개스코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원조 '악마의 재능', 원조 '악동' 폴 개스코인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개스코인이 성추행 혐의로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스코인은 지난해 8월 요크와 뉴캐슬을 오가는 기차에서 한 여성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판결은 나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재판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스코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로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특히 화려한 기술과 드리블로 그동안 잉글랜드에 없었던 유형의 선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재능에 비례하지 않는 노력과 인성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다. 특히 술을 자제하지 못해 체중 증가로 매번 고생했고,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2013년에는 알코올 중독으로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건강 문제가 심각해 여러모로 안 좋은 의미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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