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 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U-22 대표 팀과 친선경기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우즈벡은 전반 29분 정우영에게 선제 실점 했으나 후반전 보비르 압디할리코프, 자수르벡 야크시바예가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류빈코 드루로비치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 팀 감독은 한국과 2연전에 대해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2연전이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라면서 내년 1월 대회에 대해서 "11월에도 두바이에서 친선경기가 있고 1월까지 시간이 있다. 부상당한 선수, A대표 팀 차출 선수도 있다. 1월에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나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류빈코 드루로비치 우즈베키스탄 감독의 일문일답

Q.2연전 1승 1패 소감?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2연전이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한국과 같은 조(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십)인데, 후반전 같은 경기력을 봤을 때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나?
전반전에는 쉬운 장면에서 패스 실수가 많았다. 후반전에는 공간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Q.한국의 약점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원한다
이번 2연전을 보니 한국은 선수를 많이 교체했다. 선수들이 골고루 기술이 좋았다. 

Q.김학범 감독처럼 이번 2연전 한국을 분석한 자료가 내년 1월 대회에도 도움이 될까?
2연전에서 나오는 전력 분석이 내년 1월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11월에도 두바이에서 친선경기가 있고 1월까지 시간이 있다. 부상당한 선수, A대표 팀 차출 선수도 있다. 1월에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나서는 게 목표다.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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