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강성연이 연애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강성연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어느덧 결혼 7년 차가 된 강성연은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남편 김가온과 연애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은 강성연을 향해 "불꽃 같은 사랑을 하셨다. 누가 그런 결정을 했느냐"라고 물었다. 강성연은 "만나다 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같이 살 동네, 자녀 수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남편과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강성연은 "그게 세 번째 만남이었다"고 덧붙였고, MC들은 화들짝 놀라며 "그 정도면 인연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성연은 남편이 리액션이 없는 편이라며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강성연은 "남편은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가득 담아 문자를 보내면 왜 이렇게 길게 썼느냐고 한다"라고 말했다. MC들은 "대체 얼마나 길게 쓰길래 그러느냐"라고 질문했고 강성연은 "페이지가 넘어가고 '전체 보기'가 뜰 때까지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강성연은 "그래도 서로의 감정을 헤아려 주지 않거나 하는 건 아니다"라며 남편을 감싸 줬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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