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배우 조현재와 프로골퍼 박민정 부부가 거제도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와 박민정의 거제도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들에게 있어 거제도는 추억이 깊은 곳이었다. 두 사람의 과거 연애시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조현재를 위해 아내 박민정이 데리고 왔었던 여행지가 거제도였던 것. 두 사람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에 한껏 들뜬 것도 잠시 박민정은 화보 촬영을 앞둔 조현재를 위해 운동을 하자며 수영장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현재는 계속해 간식이 먹고 싶다고 투덜거렸고 박민정은 조현재의 투덜거림에 결국 두손과 두발을 다 들었다. 그러나 조현재는 간식이 아닌 200kg에 달하는 의문의 포댓자루와 함께 리조트 앞 해변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박민정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조현재는 처음 해보는 이벤트라며 비장한 모습으로 하얀 돌이 든 포댓자루를 쉼 없이 옮긴 후 리조트 높은 층으로 올라갔다. 조현재는 아내에게 자신이 해변에 하얀 돌들로 펼쳐 놓은 박민정의 이니셜 'MJ'와 하트를 보여줬다. 박민정은 크게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후 여행 첫날밤을 맞은 두 사람은 칵테일 바를 찾았다. 조현재는 박민정과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커스텀 칵테일까지 주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조현재는 기세를 몰아 조현재는 "둘째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라며 자녀 계획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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